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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 소설 책

시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 최승자 시인의 감상평

by 날치자리14 2023. 7. 24.

목차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최승자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달디단 내 혀의 입맞춤에 녹아
    무너져라고 무너져라고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그러나 결코 사랑은 아니라고
    깨달아지는 이 나이는 무슨 나이인가?
    결코 사랑만이 아니다.
    결코 사랑만으로는 태부족이다.
    이런, 나는 호 혹시
    테러리스트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오 꼬집어다오, 형제여, 내가 호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

    시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 최승자 시인의 감상평

    최승자(Choi Seung Ja) 시인은 한국 현대 시의 중요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가 선보인 시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는 매력적인 시로, 사랑과 열정,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녹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승자 시인의 이 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의 시로부터 느껴지는 감정과 메시지를 탐구해보겠습니다.

    시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달디단 내 혀의 입맞춤에 녹아
    무너져라고 무너져라고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

    이 시의 시작은 사랑의 열정과 탐욕으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시인은 상대방의 마음을 불태우기 위해 감정적인 벽을 깨고자 핥는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불타는 열정이 담긴 표현들은 독자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결코 사랑은 아니라고

    그러나 결코 사랑은 아니라고
    깨달아지는 이 나이는 무슨 나이인가?
    결코 사랑만이 아니다.
    결코 사랑만으로는 태부족이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과 불안한 감정 사이에서 시인은 결코 사랑이 아니라고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를 묻는 말들은 이 시가 그의 삶의 여정을 통해 얻은 지혜와 성숙함을 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랑만으로는 삶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시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는 시인의 내면을 엿보게 합니다.

    호 혹한 감정의 꿈

    이런, 나는 호 혹하시
    테러리스트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오 꼬집어다오, 형제여, 내가 호 혹하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

    시인은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호형한 감정의 꿈을 꾸고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와 깡패라는 단어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함으로써 시인은 내면의 불안과 갈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로부터 느껴지는 감정과 메시지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는 단순한 사랑 시가 아닙니다. 이 시는 사랑에 대한 열정과 탐욕, 그리고 불안한 마음과의 싸움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랑만으로는 삶이 완전해지지 않으며, 사랑을 찾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안에 내재한 갈등과 불안을 인정하는 용기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최승자 시인의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는 사랑에 대한 열정과 불안함을 녹아내며,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낸 시입니다. 결코 사랑만으로는 삶이 완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사랑을 찾는 여정에서 느끼는 갈등과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우리 자신의 내면과 솔직하게 대면하는 용기를 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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